완주군 모범 중개업소 지정·운영
완주군 모범 중개업소 지정·운영
  • 배청수
  • 승인 2008.03.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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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건전한 부동산 중개시장 조성을 위해 모범 중개업소를 지정·운영한다.

6일 완주군은 업소간 선의의 경쟁 유발로 부동산 중개시장의 공정·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지정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6개 실사항목과 평가 항목별 세부 평가기준에 의거, 3개 업소 정도를 올 연말경에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대상은 관내 소재 3년 이상 계속 영업중인 업소와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지 않고 중개실적이 연중 30건 이상인 업소다.

또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부동산 중개시장 건전화에 기여하고, 군정 및 주요시책 홍보 등 군정업무 협조에 적극적인 업소도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완주군은 모범 중개업소 지정 및 운영이 이뤄지면 소비자들은 안전하게 업소를 이용하고, 업소는 신뢰도가 올라가는 등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이 담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개발계획 발표 등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불의의 피해를 보는 주민들도 늘어날 소지가 있다”며 “모범업소 운영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내에는 법인 2개, 중개업소 63개, 중개인 23명 등 총 88개의 중개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완주군은 매년 분기별로 중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완주=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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