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친환경인증농가에 퇴비 1500톤 무상공급
무주 친환경인증농가에 퇴비 1500톤 무상공급
  • 김정중
  • 승인 2008.03.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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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톱밥과 축분, EM을 혼합한 고품질 유기질 퇴비 1천500여 톤을 관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12일까지 총 782 농가에 공급할 방침인 무주군은 지난해에는 341 농가에 700여 톤을 공급했다.

무주군 농업행정과 친환경농업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안전한 농산물생산과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6년부터 유기질 퇴비를 생산, 공급해 오고 있다”며 “농업환경 보전과 전작물 잡초방지, 그리고 퇴비시비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품질의 유기질 퇴비를 친환경 인증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실천의지를 북돋우는 계기도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설천면 소천리에 퇴비공장을 마련한 무주군은 목재파쇄기, 톱밥제조기, 지게차, 특장차 등 장비를 갖추고 연간 1,500톤 이상의 유기질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톱밥제조기 1대를 추가 구입하고 퇴비 야적장을 신축예정인 무주군은 올해 2천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에서 생산하는 유기질 퇴비는 숲 가꾸기 때 발생하는 원목과 잔가지, 풀, 그리고 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지목이나 고추대, 옥수수대를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톱밥과 축분, EM을 첨가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무주= 김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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