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전낙표 교수 '한국민요 합창'
한일장신대 전낙표 교수 '한국민요 합창'
  • 송영석
  • 승인 2008.03.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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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음악학부 전낙표(작곡 전공) 교수가 전라북도의 문예진흥기금 사업에 선정됐다.

6일 이 대학에 따르면 전북도가 공모한 ‘2008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전교수가 출품한 ‘한국민요 합창편곡발표회’가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의 예술창작역량강화부문에 선정돼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원을 받아 펼쳐지는 이 음악회는 한국민요를 합창곡으로 새롭게 재편곡해 초연하는 기획음악회로, 오는 9월께 개최할 계획이다. 이 공연에는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한오백년, 농부가, 쾌지나 칭칭나네 등 우리에게 친숙한 15곡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 교수는 “이 음악회를 통해 한국민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민요합창음악 레퍼토리를 개발해 소리의 고장인 전북지역의 소리문화 창달과 한국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면서 “전문합창단을 통해 한국민요의 정서를 유감없이 느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 교수는 이 음악회를 위해 합창곡으로 편곡된 곡은 작품 보급을 위해 차후 ‘한국민요 합창편곡집’이라는 제목의 책과 CD로 각각 출판할 계획이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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