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농림부 공모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무풍면 철목리와 증산리, 현내리 등 3개리 7개 마을을 포함하는 철목권역은 삼도봉과 백산서원, 철목마을 숲 등 지역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오는 201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시행된다.
무주군은 철목권역에 농촌체험기반시설과 경관정비시설을 조성하고 생활환경 정비사업 등을 추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녹색체험마을, 도농교류 거점마을, 고랭지 농업과 지역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농업마을, 생태교육마을, 그리고 주민참여와 협력에 기반을 둔 자생적 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기반조성 담당은 “철목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확충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
이라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풍면 철목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09년 하반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무주군에서는 안성면 덕산리와 금평리, 공정리 등 2지구 6개리 6개 마을 일원 2,433ha를 사업대상지로 하는 덕유산권역과 설천면 청량리와 소천리, 두길리 등 3개리 9개 마을 1천958ha를 대상지로 하는 설천면 청량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살고 싶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쾌적한 정주 공간조성에 대한 큰 기대를 낳고 있다.
무주= 김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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