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축협은 4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2007 축산육성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앞장 서는 선도 조합으로 선정돼 대상 수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농협중앙회로부터 사업비 5억원과 우수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기여한 작원에 대한 해외 연수특전도 주어진다.
임실축협은 지난해 조합경제사업 활성화 및 양축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임실두메골 한우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축산물 유통기반 활성화는 물론 브랜드 명품화로 한우 고급육 생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입식우량 밑소 생산을 위한 번식우 입식 자금 및 이차 보전사업, 브랜드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소득 보장과 축산인 우량 밑소 확보에 총력을 기울려 왔다. 이어 관내 농·축협간 공동사업을 통한 물류비 절감과 공동배송으로 조합간 경쟁해소와 상호협력하에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농협사료 공동배송도 추진해 이번 수상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상두 조합장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관내 축산인의 소득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