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코레일에 따르면 철도연변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자칫 큰 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북코레일은 또 최근 국보1호 숭례문 화재 사건으로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방화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봄철 철도연변에서 일어나기 쉬운 논두렁 태우기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달 한달동안 ‘철도연변 화재예방 집중 홍보의 달’로 정하고 캠페인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김천경 지사장은 “3월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에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가에서 논두렁 태우기를 하다 철도연변 화재가 발생해 철도재산 및 열차운행 피해가 우려된다”며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철도연변에서의 논두렁 태우기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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