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그 가족 및 재학생, 전북대 강봉근 교무처장, 김경섭 군의장, 이성수 부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의 길로 나선 신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올해 입학한 총 22명의 신입생은 고추장 민속마을 내 순창분원에서 매주 월∼목요일에 2∼3시간씩 전북대 교수들의 출강을 통해 학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난해 3월 순창군과 전북대가 협약을 체결해 학점 은행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창분원은 설립 후 순창장류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군민들에게 좋은 교육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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