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다시 웃다’는 최근 높아진 한옥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옥의 중요 건축부자재인 ‘기와’를 집중 조명했다. 기와의 역사와 전통 토기와 제작 방법등을 분석하고 일본 가나자와시의 토기와 계승의 현재를 비교하며 한국 전통토기와의 정체성을 이야기한다. 일제강점기와 박정희 정권시절을 거치면서 한옥이 점점 사라지는 가운데 전통 토기와가 밀려나기 시작하고 경제 수요와 공급의 부조화로 토기와는 그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
프로그램은 한옥에 오랜 역사와 장점을 가진 우리 기와가 제대로 올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인 고민을 유도하고 우리것을 어떻게 보존, 계승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담론과 함께 기와와 전주 한옥마을의 미래를 제시한다.
한편 시상식은 3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케이블TV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으며 유인촌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미디어 관련 종사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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