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FP 기아근절 대사로 활약 중인 배리모어는 이날 사재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 돈은 케냐의 어린 학생 수천 명의 끼니를 해결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WFP가 밝혔다.
또 배리모어는 이날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 개발도상국에서 연간 5천900만 명의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WFP의 ‘컵을 채워요(Fill the Cup)’ 캠페인을 소개하며 기부를 촉구했다.
배리모어는 “한 컵의 영양 죽이 아이 한 명의 삶을 바꿀 수 있음을 내 눈으로 확인했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WFP의 이 캠페인을 도와 기아의 역사를 바꾸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WFP는 연간 예산이 약 30억 달러지만 올해 식량과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예상보다 5억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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