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배경은 지난해 관세 등 제세 46억원을 성실히 납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익산세관(세관장 강부신)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김창린 대표를 대신해 생산지원본부장인 황문선 이사가 익산세관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황 이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기본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다한 것 뿐인데 이렇게 성실납세자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류기업, 윤리기업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강부신 익산세관장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는 이제 세계적인 추세”라며 “성실납세자를 위한 편리하고 정확한 납세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임은 물론 탈루세액 추징, 관세 상습체납자 공개 등 엄정한 세정업무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이브랜즈는 1954년 ‘형제상회’로 출발, 1973년 국내 최대의 메리야스 생산시설을 익산공단에 설립했고 2006년 대표 브랜드 ‘트라이(TRY)’ 성공을 기반으로 사명을 ‘(주)쌍방울’에서 ‘(주)트라이브랜즈’로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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