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월부터 매월 ‘희망비전 2010 다짐의 날’을 정하고,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 사업 및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시장이 직접 나서서 전 청원에 미래 청사진을 제공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동북아 제일의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새만금 내부개발 전략을 상세히 소개한대 이어, 이번 청원조회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를 실시 택견에 대한 청원들의 안목을 높였다.
이와 같이 ‘주식회사 김제 CEO역할’을 다짐해 온 이건식 시장이 직접 빔 프로젝트를 활용 주요 현안을 청원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결정과 시책추진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청원들의 평가다.
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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