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 예비후보 익산을 출마선언
정세진 예비후보 익산을 출마선언
  • 김한진
  • 승인 2008.03.0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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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전 김대중 대통령 대통령관저 비서실 비서가 익산을 지역구를 무대로 총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공천심사위의 전북지역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이 예정된 지난 3일 오전 정 예비후보는 “새롭고 강력한 민주당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쓰러져 가는 익산 경제를 확실하게 살리고자 공천신청을 하게 됐다”며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출마선언과 함께 ‘민주당 재건을 위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공천심사에서 “공천심사위원들은 한나라당 인명진 윤리위원장 같은 원칙과 소신을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번 총선은 민주당이 지역정당이 아닌 전국정당으로 거듭나는 기로”라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을 앞장세우며 마치 호남을 안방처럼 여기고 정치권에 복귀하려는 측근가신들을 과감하게 물리쳐야 하고 차제에 당의 도약을 위해 차라리 수도권에 출마하도록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성중·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정 예비후보는 미국에서 생활한 15년여 동안 일제만행 국제사회고발연대 대표, 위안부 결의안 후원회 회장으로서 미국내 위안부 문제 부각과 국제사회 문제화를 위한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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