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김충규씨, 생태마을 설계 산림청장상
진안군 김충규씨, 생태마을 설계 산림청장상
  • 권동원
  • 승인 2008.03.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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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80% 이상이 산지로 임산물 소득사업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림자원을 이용한 임간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을 더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주천면 중리마을을 전국 최고의 산촌생태마을로 설계해 산림청장 표창을 받은 진안군 산림자원과 임간소득계 김충규(47세)씨. 농업직으로 17년 공직생활을 주로 농업소득 분야에서 근무해 온 김씨는 중리마을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도농교류, 소득사업 분석 등 프로그램을 현실에 맞게 설계되도록 끌어왔다. 또 소득만을 추구한 마을 개발이 아닌 '산촌다움'을 지향했다.

그 덕분에 중리마을은 산림청 2008 산촌생태마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구충서 추진위원장은 "산촌다움을 지향하는 김충규씨로 인해 산촌의 특성을 살린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홍삼을 이용한 기능성 표고버섯 사업의 타당성을 확신하고 12여억을 투자하는 홍삼표고배지센터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씨는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은 7개 마을이 조성되었거나 조성되고 있으며 규모면에서 전국 최상위그룹에 포함되고 있으며, 송영선 군수도 공약사업으로 높은 의욕을 보이고 있어 삶의 질을 높이는 산촌생태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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