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진안군 관학협력 시작
중앙대-­진안군 관학협력 시작
  • 권동원
  • 승인 2008.02.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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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진안군과 중앙대학교가 상호협력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진안군 정책기획단은 지역발전을 위해 실무접촉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의료, 특산물, 교육, 문화, 산업분야 등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중앙대학교는 진안군민이 부속병원 이용시 병원비 30%, 종합건강진단 20%, 치과(비급여) 10%를 할인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진안군 특산품을 중앙대학교 교직원들이 이용하고, 구내식당 진안 쌀 사용, 학교 내에 진안군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진안출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특례입학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진안축제 등에 중앙대학교 출신 유명연예인 참여와 진안군에서 대학생 M·T를 권장한다.

관내 기업유치 유도를 통하여 중앙대학교 출신이 경영하는 신씨화로(대표이사 김원석)와 부귀마이산 김치 유통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양측은 진안 깜도야(흑돼지)전문점 개설, 청국장 및 두부공장 설립 등을 검토 중에 있으며, 중앙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진안군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월 2~3회 자문을 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중앙대학교와 모든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함께 키워나가 지역발전과 학내 발전을 도모하여 관학협력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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