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역은 최근 해빙기를 맞아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각종 위생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 질 것에 대비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활기 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해빙기 위생 해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은 1개 반 4명으로 방역 소독 반을 구성하고 취약지인 공중화장실, 하수구, 쓰레기장, 아파트 지하실, 정화조, 항·포구 및 관광지 등 총 108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역부터는 무분별한 화학 살충제 살포 등 연막소독을 줄이고 살충효과 및 잔류 지속성이 높은 분무소독과 인체 독성 및 자연생태계에도 영향이 없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친화적인 모기 유충 방역소독으로 소독방법을 전환해 실시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방역소독 약품은 발암성 환경호르몬이 함유되지 않고 식약청에 의약외품으로 등록된 안전한 약품을 사용한다.”라고 밝히고,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 집단식중독 등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 “주위에서 설사환자 등이 발생시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