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 정종환 내정자 건강 지적
한병도 의원, 정종환 내정자 건강 지적
  • 최영규
  • 승인 2008.02.28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민주당 익산갑 한병도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재검을 받은 이후 병역을 면제받은 바 있으나 병역 못지않은 고강도의 체력이 요구되는 장관직 수행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국토해양부 장관은 당장 부동산 가격안정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국내파장을 줄여야 하는 중책을 떠맡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인 경부운하, 이른바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적잖은 반대여론을 조율해서 경부운하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자리”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그러나 본태성 고혈압으로 병역면제를 받았을 당시보다 고령인 후보자가 이런 중책을 떠맡아서 건강상 문제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상당히 염려가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익산=최영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