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자활원,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선정
동그라미자활원,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선정
  • 최영규
  • 승인 2008.02.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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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동그라미자활자립장이 올해 노동부 기업 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됐다.

동그라미자활원은 지난해 3월 동그라미식품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후 9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관리-노동부) 인증을 받은 후 육포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70명의 장애인들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7천200만원이며 이달 현재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근로 장애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28일 익산시, 동그라미재활원 등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 기반한 고용정책수단으로 정부 재정과 민간의 자원을 결합해 중증장애인 등과 같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공모 선정됐다.

노동부는 올해 1년간 근로 장애인 20명에게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에 동그라미자활원은 훈련된 중증장애인 20명을 채용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생계비와 운영비 및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와 실업률 해소, 저임금 및 자영업 중심의 열악한 취업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방침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직업을 갖고 급여를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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