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린이 교통공원' 관광홍보 역할
군산 '어린이 교통공원' 관광홍보 역할
  • 정준모
  • 승인 2008.02.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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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억5천만원 투입…교통관련교육 시스템
군산국가산업단지 부근 제1근린공원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이 테마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는 등 군산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총 사업비 58억5천여만원이 투입돼 지난 2005년 개관한 교통공원은 실내이론 학습관과 철길 건널목,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도로상 위험상황 대처방안, 자동차모형을 비롯한 교통관련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야외 체험교육장의 경우 혼잡한 일상 도심 교통 상황을 가상 설정한 횡단보도와 철길건널목, 버스승하자장, 자전거 전용도로 등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공원에는 각종 문화 공간 및 편익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이용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 개관이래 5만3천여명이 이곳을 다녀가는 등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는 도내는 물론 인근 충남권 관람객들이 상당수에 달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군산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시 교통공원 송인성 담당은 “교통공원이 교통문화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교통행정과 (450-6277, 468-4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 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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