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육청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내 9개 공립유치원의 종일반 운영과 함께 방학 없이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종일반이 알차고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등 지도· 감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아의 발달과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특별활동을 근절하고 원거리 숙박 등 전시효과용 행사를 지양하도록 강력한 지도를 벌일 방침이다.
특히 이날 교육청은 땀 흘려 정성껏 가르치고 교단 지원 중심의 질 높은 교육행정을 구현, 군산을 희망의 교육도시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내용의 ‘유치원교육과정운영 지원장학 계획’을 통해 유치원 운영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관내 56개 유치원의 교재와 교구 및 교육활동용 소모 재료 확충과 시설, 설비에 대한 안전과 청결한 환경 유지에도 복안이다.
문 교육장은 “원아들이 내 집처럼 포근하고 아늑한 교육환경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조화롭게 발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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