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정부 192개 국정과제 실행계획 입수 총력전
전북도, 새정부 192개 국정과제 실행계획 입수 총력전
  • 남형진
  • 승인 2008.02.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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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새 정부의 192개 국정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입수에 총력전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이명박 정부의 공식 출범으로 지난 인수위 시절 발표됐던 국정과제에 대한 실행계획이 해당 부처별로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수위 시절 세부적으로 발표된 192개 국정과제 중에는 새만금 동북아 경제중심기지 육성과 식품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전통문화유산의 창조적 계승 등 전북도가 추진중인 주요 현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한 이들 국정과제는 향후 새 정부가 5년 동안 추진할 각종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때문에 전북도는 각종 국가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국가 예산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는 192개 국정과제의 실행계획 입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부터 각 중앙 부처 전북 인맥을 총동원, 부처별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나가는 동시에 실국별 및 해당 업무별로 국정과제 실행계획 입수 전담팀을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추진할 국정과제의 실행계획을 얼마나 빠르게 입수해 나가느냐가 향후 국가 예산 확보 등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는 지름길인 만큼 도 현안 사업과 관련된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실행계획 입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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