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는 신민재 감독의 ‘엄마가 없다’, 김나영 감독 ‘쉬어가는 곳’, 이진우 감독의 ‘이를 닦는다’를 지원작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민재 감독은 ‘성북항’으로 지난해 이 영화제에서 KT&G 상상마당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한 바 있다. ‘엄마가 없다’에서는 소방교육 때 사고로 엄마를 잃은 한 아이가 이웃집 아저씨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여성 감독인 김나영 감독은 소설가 지망생과 그를 사랑하는 유부녀를 담은 ‘쉬어가는 곳’을 내놓고, 이진우 감독은 한 평범한 고교 교사의 일탈기를 그린 ‘이를 닦는다’를 선보이게 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세 감독들에게 제작비 1천만 원씩을 지원하고 제작 진행, 배급까지 지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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