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화왕겨 지력증진·생산량 증대 탁월한 효능
탄화왕겨 지력증진·생산량 증대 탁월한 효능
  • 정재근
  • 승인 2008.02.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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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 사업단이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탄화왕겨가 지력증진 및 생산량 증대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22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단에서 지난 2006년말 완공한 정읍시 정우면 소재 탄화왕겨 및 왕초액 공장(대표 박근완)에서 생산한 탄화왕겨를 딸기 작목반과 토마토 재배농가에 공급, 시범포를 운영한 결과 그 효능의 탁월함이 입증됐다.

사업단은 지난해 9월 탄화왕겨 700포(100리터)를 구입해 태인면 거산리 이대원씨 등 딸기작목반 16 농가와 토마토 4 농가를 선정하여 시설하우스에 시범살포했다.

이후 살포한 농지와 살포하지 않은 농지의 작물 변화를 모니터링 하고, 토양을 채취 분석한 결과 살포한 토양의 공급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급률이 커 작물의 뿌리가 보다 활발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뿌리는 물론 줄기와 잎이 튼튼해지며 엽록소가 진해짐으로써 우수한 열매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사업단은 특히 탄화왕겨가 살포된 농지에서는 연작으로 인한 병해 발생피해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탄화왕겨를 시범 사용한 결과 농산물 생산 수량 증대, 비료 및 농약 사용량 절감 등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올해도 탄화왕겨 왕초액, 축산분뇨 퇴·액비 등 자연순환 친환경 농자재를 기존 단풍미인 브랜드 인증을 받은 쌀, 수박, 복분자 및 앞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딸기, 토마토, 녹차 등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정읍=김호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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