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교수진, 전국학회장에 잇따라 선출
전북대교수진, 전국학회장에 잇따라 선출
  • 송영석
  • 승인 2008.02.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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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찬 교수 한국자치행정학회장…박창호 교수 한국실험심리학회장에
전북대 교수진이 전국 규모의 학회장에 잇따라 선출돼 전북대 위상제고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에 행정복지학부 안국찬 교수가 차기 ‘한국자치행정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비롯해 언론심리학부 박창호 교수 또한 지난 1일 열린 ‘한국실험심리학회’ 겨울학술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안국찬 교수가 회장을 맡게 된 한국자치행정학회는 지난 2005년 새롭게 창립된 전국규모 학회로 한국행정 및 지방행정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학계 및 실무자 등 5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학회.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지방행정 및 기타 행정현상을 조사·연구해 지방행정 및 기타행정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한국실험심리학회는 한국심리학회 분과학회로 지난 1982년 창립 후 최신의 과학적 방법론과 인지·지각·언어심리학 등의 실험심리학 분야를 국내에 알려 한국 심리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국실험심리학회지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박창호 교수는 그동안 ‘인지학습심리사’ 자격제도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했고, 인지의 응용에 관한 연구들을 수행하며 실험 및 인지심리학의 사회적 관심을 갖고 있다.

안국찬 교수는 “한국자치행정학회의 새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우선 회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지방행정 및 기타행정 현상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지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호 교수 역시 “한국실험심리학회가 그동안 국내 심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것을 이어 임기 중 많은 일에 앞장서겠다”며 “학회장 임기 수행 기간 동안 학회의 발전은 물론, 전북대학교의 위상을 제고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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