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사 화재진압 현지적응훈련
전주 객사 화재진압 현지적응훈련
  • 김강민
  • 승인 2008.02.21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숭례문화재 참사 이후 도내 각급 문화재에 대한 소방방재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보물 583호로 지정돼있는 전주 객사에서는 화재진압 현지적응훈련이 진행됐다.

전주 완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 도·시 문화재관리부서 등 유관기관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지적응훈련에서는 ▲소방차량 부서 위치 및 호스전개 방향 등 숙지 훈련 ▲건축물 내부구조 숙지를 통한 화재진압 대책 강구 ▲문화재 관리부서와 소방서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자치단체와의 지속적 협의 ▲청원경찰에 대한 소화기 사용방법 및 소방호스 사용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전주 완산소방서 김화성 서장은 “문화재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건축물의 내부구조 및 특성을 파악, 효율적인 화재진압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이라고 말했다.

김강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