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마을의 정겨움, 고향의 정취, 길, 숲, 담장, 논밭 등 아름다운 경치, 전통놀이, 전통문화, 역사유적 등 그 마을만이 가진 차별화된 가치를 발굴 개발하기 위해 보물찾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달동안 마을단위별로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숨겨진 보물들을 발굴한다.
군은 마을 보물찾기에 공모한 사업들을 주민참여도, 사업내용의 적절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7개 마을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1개 마을 5천만원, 최우수 1개 마을에 4천만원, 우수 5개 마을에 각각 3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마을 내에 소재한 자원 또는 마을과 관련된 외부자원 중 마을 보물로 지정, 보존하고 가꾸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원을 발굴하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마을별 독특한 아이디어로 공모에 많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