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제7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구훈회 신임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8천여 전북의용소방대원들과 일치단결해 지역의 화재나 재난·재해방재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돈독히 하겠다”면서 “특히 지금까지 해왔던 통상적인 봉사활동의 틀을 탈피,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6년 진안 의용소방대에 첫발을 내디딘 후 23년여의 시간 동안 지역의 안전과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에 전념해온 구 회장은 “일선에서 쌓아온 경험과 업무처리 과정에서 느꼈던 아쉬움 등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활동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구 회장은 지난 1986년 진안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뒤 2001년 진안 의용소방대장 및 진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족통일 진안군 협의회 부회장, 진안군 인사위원회 위원, 진안군 마이회 회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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