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자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선출
박영자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선출
  • 김효정
  • 승인 2008.0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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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신임회장에 박영자(56)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회장이 선출됐다.

20일 오전 11시 호남성에서 열린 제10차 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박 회장은 협회 소속 단체 대의원 42명 중 총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28표를 획득, 경쟁 후보였던 김연희 전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을 제치고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박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자리에 서니 지난 한 해를 평가받는 기분”이라며“부족한 것이 많지만 임원들과 서로 협의해 나가며 전주시 여성들의 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자 회장은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주시여협의 일꾼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또 20여 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1995년 한국시민자원봉사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중앙회 회장상, 전주시 여성주간 최우수 단체상,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봉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과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협회 가입절차와 관련한 정관을 개정했다. 가입과 함께 1년 동안 준회원 자격을 유지한 후 총회에서 정회원 승인을 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 가입희망단체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바로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부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은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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