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어르신 위한 체조교실 운영
완주, 어르신 위한 체조교실 운영
  • 배청수
  • 승인 2008.0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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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퇴행성으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체조교실 등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주군은 전체 노인의 42.2%가 만성 퇴행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지역 어르신의 자가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제1기가 시작된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은 앞으로 3개월 과정으로 3번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3개 전 읍·면의 65세 이상 노인 250여명 대상으로 ‘무릎튼튼 교실’, ‘탄수화물 교실’, ‘나트륨 교실’, ‘체조 교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완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스트레칭, 세라밴드, 유산소 등 근력강화 운동을 주 2회 실시하는 한편 질환별 및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식단전시, 절주 등도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우석대학교, 완주군 생활체육회 등과 연계해 참여자의 무릎통증 정도, 노인 우울증 척도, 체력(복부비만율·근력·유연성) 및 의학(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사후관리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건강향상에 중점을 두기 위해 건강행태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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