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향군 제50차 정기총회
전북향군 제50차 정기총회
  • 김강민
  • 승인 2008.02.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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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제50차 정기총회및 안보강연에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있다.
전라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차종윤)는 19일 오전 11시30분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50차 정기총회 및 안보강연대회’를 개최했다.

중앙회 박세직 회장과 전북향군 차종윤 회장, 김완주 도지사, 김병곤 전북도의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김현기 35사단장을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장과 향군 대의원 및 원로회원,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진행된 율곡강좌를 시작으로 회무 및 예산결산과 올해년도 사업의결 및 기념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율곡강좌에서는 김명제 교수의 ‘한반도 안보의 현주소와 향군의 역할’이란 강의가 진행됐으며 기념행사에서는 향군 발전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으며 이후 차종윤 도회장의 대회사 및 박세직 중앙회장의 격려사와 격려금 전달, 김완주 도지사와 김병곤 도의장, 김현기 35사단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차 회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향군건설의 주역으로서 부여된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국가발전 ▲북한 집단의 핵 폐기 촉구 ▲한·미동맹을 긴급 복원하고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시기 재협상과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친북좌파 단체의 연방제 통일기도를 엄중 규탄과 친북 반미행동에 맞선 강력한 대응 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에 박세직 중앙회장은 2008년을 ‘향군중흥의 해’로 선포하고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써 안보역량을 축적하고 국가안보 및 호국정신 선양운동을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주력하며 친목단체의 지원과 회원 복지정책의 개선, 창의적인 발전책을 강구해나가자”고 강조한 뒤 “이와 함께 국제사회에서의 국위선양과 향군의 위상부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향군재정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산하업체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회 윤갑철 율곡포럼 위원장과 6·25 참전 유공자회 김기열 도지부장이 향군 최고의 영예인 공로휘장을 수상했으며 무주군회 오세득 부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순창군 환경관리담당 최인학씨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주어졌다. 이와 함께 도지사 표창은 전주시회 박종식 회원과 익산시회 김기택 이사, 김제시 여성회 이순임 부회장, 완주군 여성회 김경이 회원, 무주군 현형태 이사 등 5명이 수상했다.

김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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