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나서
전주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나서
  • 황경호
  • 승인 2008.02.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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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주시장이 15일 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력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전주시는 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수렴 등 경영환경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1인이 5개 기업을 담당해 애로사항을 청취 및 해소함으로써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업애로 솔루션 500!’ 의 애로사항 해결 진행상황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하진 시장은 이날 (유)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공장장 원종우)을 비롯하여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주)성진하이텍, 단무지를 비롯한 식품 제조 기업인 금미식품과 미광식품, 일오삼식품을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환담하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잘사는 전주건설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송시장은 셰플러코리아와의 면담에서 원 공장장이 “연수원 진입로가 좁아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소음으로 인해 연수생 교육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입로 확장을 실시하고 방음벽설치 등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에 나서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또 송시장은 도로경계석과 보도블록 파손으로 통행불편에 따른 가온전선 앞 인도정비 요청구간을 방문, 현장을 살펴보고 빠른 시일 내에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을 지시했다.

이처럼 신년을 맞아 시가 관내 500개 기업에 대한 각종 애로사항의 청취 및 해소를 시작함에 따라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가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 한준수 경제국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의 고통을 적극 수렴해 해소해 줌으로써 보다 나은 경쟁력과 생산성을 제고시키는데 가능한 모든 시정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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