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농협 조합장 2파전
순창 동계농협 조합장 2파전
  • 우기홍
  • 승인 2008.02.1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오는 26일 치러질 제13대 순창 동계농협 조합장 선거에 2명이 후보자로 나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 조합장의 임기가 오는 3월20일 만료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는 현 유광희(57. 동계면 현포리) 조합장과 전 금과농협 전무인 장화영(55. 동계면 수정리)씨가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로 나선 유광희 현 조합장은 농협근무 33년째인 전통 농협인으로 지난 11대에 이어 현재 12대 조합장으로 근무하면서 농협유통 이사와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거쳐 상급부처의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 각종 수익사업을 펼쳐 그 추진력과 사업성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화영 후보는 농협근무 31년을 오로지 순창지역에서만 했으며 그동안 풍산. 팔덕농협 상무와 구림. 동계. 금과농협 전무 등을 두루 거치면서 경영 안목을 쌓아 조합원들에게 지지기반을 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선거의 투표권자인 조합원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천322명으로 오는 21일 선거인명부 확정 후 투표는 선거일인 26일 동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동계농협 정관에 따라 합동 연설회 없이 선거공보와 함께 선거벽보 및 전화와 인터넷만을 통해 자신들의 정견과 정책을 홍보할 수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