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경향우회 BUY전북 활성화 협력 체제 구축(사진 첨부)
도·재경향우회 BUY전북 활성화 협력 체제 구축(사진 첨부)
  • 강성주
  • 승인 2008.02.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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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각 시군 재경향우회가 ‘BUY전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지원 및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투자유치사무소(소장 이동원)와 재경도민회(회장 이연택)는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전북투자유치사무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도·시군 재경향우회 사무처장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도내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매년 연례행사로 서울에서 개최해온 지역특산품 판매전을 단일화시켜 효율성을 높여 나가자는데 의견 접근을 보았다.

한명규 정무부지사는 “재경향우회원들과 도민이 서로 힘을 합쳐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데 적극 나선다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분기별로 도와 향우회 사무처장 모임을 개최해 공조체제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현재 도에서 BUY전북 상품의 ‘향수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출향인사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터넷 판매망의 시스템화와 유기적인 택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향특산품 판매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재경향우회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소장은 또 “앞으로 출향인사들을 초청해 BUY전북상품 설명회와 도내 출신 기업인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마케팅 전문가를 채용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지역특산품의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면서 “각 시군 재경향우회가 도내 상품들을 판매하는데 있어서 애로 사항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서로 협의해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군 재경향우회 사무처장들은 “각 시군에서 각자 상품판매 활동을 펼치다 보니 상품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데다가 매장 운영 관리 주체를 특수관계인 중심으로 선정해 향우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각 시군에서 품목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 협력체제를 구축해 상품 다양화를 도모하고, 판매망을 확충할 수 있도록 도에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 부지사를 비롯 이 소장, 유현욱 민생경제과 BUY전북 담당, 김대원 재경도민회 사무처장, 13개 시군 재경향우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강성주기자 sjk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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