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실익증진 지역은행 도약(사진)
도민 실익증진 지역은행 도약(사진)
  • 이보원
  • 승인 2008.02.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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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 강화를 통해 도민과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하고 금융 마케팅 능력을 극대화해 대한민국 No.1금융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전북농협은 지난15일 오후2시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도내 영업지점장과 지역본부 4급 이상 책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사업추진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할 신용사업 방향과 추진 계획, 금융영업지점장들의 사업추진 방향과 역할 등을 점검하며 조기 목표달성을 위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지자체 금고 100%재계약과 수신고 11조 원 돌파, 3분기 연속 인터넷뱅킹 최우수은행 선정, 국민주택채권사업 전국 1위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5개 시군금고의 100% 재계약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진정한 지역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본부에 마케팅지원팀을 신설, 그간 영업점 관리기능의 지역본부 역할에서 탈피, 중앙본부의 고객별 사업본부와 연계한 금융마케팅 전진기지로 전환해 영업점 마케팅 총력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시중은행들의 공략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도 익산시와 김제시, 순창군,임실군, 장수군, 군산시,무주군 등 7개 시군의 일반 및 특별회계 운용 금고를 100% 재계약하는 쾌거와 함께 전주시 금고 특별회계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농협은 올해 재계약 대상인 진안군과 남원시,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등 5개 시군 금고도 100% 재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전북농협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인 금고를 든든하게 관리하고 운용수익을 최대한 지역사회에 환원해 도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증시호황으로 은행권 자금이 썰물처럼 이탈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수신고 11조 원을 돌파, 농업자금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지난해말 현재 수신고는 11조5천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천6백억 원이 증가했으며 전북농협이 신성장동력으로 집중추진하고 있는 수익증권판매액도 지난해 말 2천7백억 원을 달성, 전년 말보다 2배 늘었다.

인터넷 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평가한 실시한 평가에서 농협은 종합 총점 82.83점으로 1위에 오르며 3분기 연속 인터넷뱅킹 최우수은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주택채권 사업에 지난‘06년도부터 뛰어든 농협은 2년이 지난 지난해말 현재 시장 점유율 34.2%로 전년 말에 비해 10.5% 성장하며 기존 국민은행 독점체제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사업환경이 열악한 전북농협은 전국 1위를 달성,수수료 사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도내 최고의 우량보험사 도약’ 이라는 비전하에 경영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했다.

2001년부터 원광대 전주한방병원과 협력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14회 4천200명의 농업인 무료 한방 진료를 했다. 도내 최초로 서울대병원 의료진 30여 명이 익산 낭산농협에서 최상의 종합병원급 진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했다. 전북농협 숙원사업인 수련원 부지확보로 수련원 건립 기반을 다져 도민 및 공제계약자, 농업인을 위한 복지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농업금융부문에서도 농업인의 자산부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및 조합이 합동으로 582농가에 대한 농업금융컨설팅을 실시, 농업인들이 농가경영에 많은 관심을 갖는 등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올해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보험업법 개정’에 대비한 금융기관간 업무영역 파괴로 인하여 지난해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농협보험에 대한 감독강화 및 향후 자회사 진출에 대비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을 위한 조직체계를 정비해 지역본부 단위의 독립 보험조직을 구성한다. 특히, 지역 보험센터를 신설하여 지역본부별 공제사업 관련 기능을 보험센터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또 2008년에는 외국환과 수익증권 등 신사업 확대에 따라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고객감동을 위해 CS 강화 및 조합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현장지원 중심체제로 전환하여 상호금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농협은 ‘06년 한 해 동안 1,300억 원(국내 18개 은행 지원액 3,500억원)을 지원하여 국내 은행 중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선정됐다. ‘07년 상반기 동안에도 1,122억 원을 지원(국내 18개 은행 지원액 2,118억 원), 국내 은행 중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우리 자본으로 설립된 순수 민족은행으로 주민의 이용으로 발생한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지역은행”이라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앞장서 농협에 대한 도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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