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이재복(54)경사는 지난 14일 봉덕리 일대를 순찰하던 중 택시기사와 싸우는 취객을 발견하고 친동생처럼 타이르며 주거지까지 태워다 주었다. 이 경사는 이후 현금 10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경사는 서림지구대에서도 맏형 역할을 하는 모범 경찰관이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한 부안경찰서 포돌이 양심방에는 지금까지 62건의 크고 작은 금품이 접수된 가운데 모두 제공자에게 되돌려 주는 효과를 거두었다.
부안=방선동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