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선운산 관광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전국 각지의 교수, 혁신협의위원, 전라북도 및 시군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농촌활력정책의 방향과 과제, 농촌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행정자치부 문영훈 살기좋은기획팀장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의 정책 방향과 과제를, 박준식 교수는 신활력사업의 정책방향과 과제를, 김종덕교수는 지역식량체계를 통한 쌀판매 확대 방안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김영정 지역사회학회장은 “고창군은 그동안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해 민·관의 협력체제가 잘 구축되어 있다”며 “전국 지자체 중 균형발전의 노력과 성과가 가장 두드러져 타 지자체의 모델이 돼 이번 심포지엄을 고창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15일 관내 복분자 제조회사 및 삼양염전지, 무장현관아와 읍성 및 고창읍성, 청보리밭축제장 등 혁신 현장을 방문, 벤치마킹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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