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9총선에서 익산을 출마를 결심한 황현 예비후보가 대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에 대해 “통합민주당은 지역민의 뜻과 부합되는 기쁜 일이며 적극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황 후보는 “통합민주당의 탄생은 대선참패 이후 이반됐던 호남민심을 다시금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를 견제하고 보수적이며 중앙 집중적인 정책에 대한 견제가 반드시 이뤄져 지역균등발전과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 후보는 “누가 공천을 받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총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느냐를 먼저 살피고 알아야 할 것”이라며 “민의에 맞는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익산=최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