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 군산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유치를 비롯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며 “35년간 쌓아온 경제활동 경험과 지혜 그리고 열정을 고향 군산에 보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치도 이제는 경제 합리성을 갖춘 기업인을 원하고 있으며, 군산의 미래를 책임질 참신하고 신선한 인물이 선택돼야 한다”며 “자신이야말로 15년간의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이 있으며 군산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참신하고 부지런하고 창의력이 풍부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이씨는 “군산을 ‘한국판 두바이’로 개발해 동북아의 생산, 물류, 관광의 허브로 육성하고,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군산고와 한양대를 나와 1972년 부산파이프 생산관리부장, 1986년 한국알로이로드 대표이사를 거쳐 2003년 2월 세아제강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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