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남원 불우이웃에 성금 전달
앙드레김, 남원 불우이웃에 성금 전달
  • 박공숙
  • 승인 2008.02.13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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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노인복지센터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최근 방송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최옥자(88.남원시 금동) 할머니에게전해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고 13일 밝혔다.

센터 측은 “앙드레김이 ‘한 겨울에 난방도 하지 못하고 식사도 제대로 못해 영양 실조까지 걸린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최 할머니 가족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추가로 이불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혀왔다고 센터 측은 덧붙였다.

한편 최 할머니는 실직상태로 건강이 좋지 않은 손자(41), 중학생인 증손자(15) 와 함께 단칸방에서 어렵게 살고 있으며 지난 9일 EBS를 통해 이런 사연이 소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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