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문화재 화재예방 긴급 점검
순창군 문화재 화재예방 긴급 점검
  • 우기홍
  • 승인 2008.02.1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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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인 숭례문 화재와 관련해 순창군이 관내 목조 문화재 전반에 걸쳐 긴급 화재예방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일간 지역에 있는 목조 문화재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대상은 순창객사와 향교 등 도 지정을 비롯한 각종 목조 문화재 11곳과 전통사찰 5개소, 기타 5개소 등 총 21개소다.

이번 점검은 소방차량 진입 및 도착시간 등의 사전파악과 소화기 정상 가동 유무, 문화재 명예관리인 선임 여부, 비상연락망 재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와 관련 군 한정환 문화예술담당은 "목조건물은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어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점검은 물론 향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전 위해요소 차단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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