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일간 지역에 있는 목조 문화재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대상은 순창객사와 향교 등 도 지정을 비롯한 각종 목조 문화재 11곳과 전통사찰 5개소, 기타 5개소 등 총 21개소다.
이번 점검은 소방차량 진입 및 도착시간 등의 사전파악과 소화기 정상 가동 유무, 문화재 명예관리인 선임 여부, 비상연락망 재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와 관련 군 한정환 문화예술담당은 "목조건물은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어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점검은 물론 향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전 위해요소 차단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