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씨는 2000년 주산풍물패를 시작으로 이리농악 설장구 예능보유자 김형순씨로부터 시사받고 정읍 우도농악전수관에서 실력을 다져왔다.
김씨는 2004년부터 전북도 무형문화재인 부안농악 상쇠 나금추씨로부터 쇠,장구,부포를 배우기 시작해 지난해 12월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수여하는 전수교육 이수증을 받은 가운데 전북도로부터 장래성을 인정받아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씨는 향후 3년간 기능을 익히고 관련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수료심사를 거친 후 전수장 학생신분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부안문화원 간사로 재직하고 있는 김씨는 부안농악 상쇠 나금추씨로부터 전수를 받고 있으며 상모에 달린 깃털을 돌리는 부포기술이 어려워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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