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광대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올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 사업대상 학교로 지속사업 6개 대학과 신규사업 6개 대학 등 총 12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원광대는 신규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오는 3월부터 12월 말까지 추진하는 원광대의 신규 사업은 8천여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젠더의식 강화, 자기이해, 직업탐색, 능력개발, 현장경험 등 18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커리어 개발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여대생 특화 진로교육과정’ 지원사업과 여성가족부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등에도 선정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지역사회 미취업 대졸여성과 4학년 여대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사’ 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등 여대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장 박은숙(가정교육과) 교수는 “그동안 자기이해 프로그램과 젠더의식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취업준비반 및 어학·자격증반 운영, 취업선배 및 전문가 특강, 멘토링, 비즈니스 스킬 프로그램 등으로 여대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인해 지역 내 고학력 여성인력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력개발 거점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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