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무소속 출마를 청산하고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한 박 후보는 “이번이 9번째 도전인 만큼 8전9기의 신화를 반드시 창조해 전북 정치인의 뚝심과 집념을 보여줄 뿐더러 희망과 비전에 목말라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도 꿈과 용기를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8번의 패배, 낙선의 연속적인 혹독한 고통은 참으로 가혹했다”며 “쉴새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두 주먹으로 눈물을 닦고 입술을 깨물며 힘없는 시민이 고통당하는 익산의 민심 그 복판을 박경철은 지난 25년간 한번도 떠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신민당의 최연소(28세) 중앙당 공보부장, 한겨레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리시지구당위원장, 통합민주당 익산시을지구당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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