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근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
오인근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
  • 조원영
  • 승인 2008.02.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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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이 대자본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되고 운영되어야 하는 협동조합의 원리에 따라 조합원 모두가 진정한 주인임을 금만 농협 임직원은 가슴에 새기고 조합원을 섬기겠습니다.”

지난달 8일 선거에서 금만 농협(만경, 청하, 성덕) 제4대 조합장에 당선된 오인근(48세)씨가 11일 취임식을 하고 금만 농협 조합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제시의회 제3·4대 의원 출신인 오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훌륭한 지도자 한 사람의 역량보다 다수의 의중이 반영되고 실현되는 민주적인 금만 농협은 임직원만의 몫이 아니고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오 조합장은 “특히, 그동안 금만 농협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최승운 조합장의 사업들은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본인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가치의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 주신 분들과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금만 농협이 올바로 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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