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선거에서 금만 농협(만경, 청하, 성덕) 제4대 조합장에 당선된 오인근(48세)씨가 11일 취임식을 하고 금만 농협 조합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제시의회 제3·4대 의원 출신인 오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훌륭한 지도자 한 사람의 역량보다 다수의 의중이 반영되고 실현되는 민주적인 금만 농협은 임직원만의 몫이 아니고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오 조합장은 “특히, 그동안 금만 농협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최승운 조합장의 사업들은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본인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가치의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 주신 분들과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금만 농협이 올바로 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