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코레일은 지난 4일 동그라미 재활원을 찾아 정성어린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장애우들과 함께 박스 접기를 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등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는 김천경 지사장이 익산 송학동에 있는 코레일 빌리지 16세대를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 일일이 체크하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이번 코레일 빌리지 선물 전달은 전 직원이 동참해 자발적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먼저 영업팀이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250kg의 쌀을 세대별로 지원하고, 일부는 가래떡으로 뽑아 각 가정에 나눠 줬으며, 일반차량팀에서는 1사1촌 특산물인 한과를, 경영관리팀은 농가에서 생산된 사과를 구입 전달했다.
김천경 지사장은 “전북지사 전 직원들이 동참해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코레일 빌리지 사업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코레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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