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남원지사, 농지규모화사업 농업인 관심 높아
농촌공사 남원지사, 농지규모화사업 농업인 관심 높아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2.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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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를 통한 쌀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농촌공사가 시행하는 농지규모화사업이 농업인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촌공사 남원지사에 따르면 2008년도 농지규모화사업 신청자가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하고 있고 다수의 신청자가 농지매입을 통한 영농규모 확대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남원지사 농지규모화사업 예산은 농지규모화사업 30억8천만원, 과원규모화사업 2억6천만원과 올해부터 고령은퇴농에 지급하는 경영이양직접지불금이 전년대비 350% 증가한 2억5천4백만원으로 65세에서 70세에 해당하는 농업인이 영농에서 은퇴시 1ha당 75세까지 매년 3백만원의 경영이양직불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인의 고소득을 위해 밭규모화사업 자금을 지원함에 따라 밭을 매입하려는 농업인에게도 규모화사업 자금이 지원된다.

또 1996년 이후 농지를 취득, 본인이 자경할 수 없을 경우 개별임대나 휴경시 농지법에 어긋남에 따라 반드시 농촌공사와 협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임대해야 불이익을 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경을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했으나 부득이 자경할 수 없을 경우 농촌공사와 5년 이상 장기임대 계약,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의 호응이 높은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임사업은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과다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한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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