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안전운행 하자
설 연휴, 고속도로 안전운행 하자
  • 이수경
  • 승인 2008.02.0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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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일<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찾아 고향을 향해 대이동을 시작하며 고속도로를 이용할텐데 고속도로 안전운행 요령을 알아본다.

고속도로 주행은 최소 1시간 이상은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목적지까지의 경로와 중간 휴식 장소 및 시간 등을 미리 결정해두어야 한다. 주행 도중에는 수시로 교통 방송을 통해 교통 상황이나 기상 상태를 체크하도록 한다.

장거리 주행인 만큼 출발 전에 연료, 냉각수, 엔진 오일, 타이어, 워셔액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서 예비 타이어, 수리공구, 손전등 및 구급 상비약 등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또 차량 외부의 루프케리어 등에 화물이 실린 경우, 매 휴식 시간마다 적재상태를 확인하여 고속 주행으로 화물의 결박이 풀어져 이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할 것이다.

고속도로 진입시에는 주행 중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램프에서 진입하는 단계부터 방향지시등으로 진입 의사를 표시하고 일반도로보다 충분한 진입 간격이 생기는 시점을 노려야 한다. 일단 진입 가능 시점을 정했을 경우 빠른 속도로 가속해서 다른 차량과의 속도를 맞추어, 고속도로상의 전체적인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고속도로에서 순간의 방심은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안전운행에 특히 유의하여 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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