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자원봉사동아리인 ‘물사랑나눔단 전북사랑이회(회장 이도용 관리처장)’소속 회원 50명은 서해안 유조선충돌사고 피해가 군산앞바다까지 확대됨에 따라 어민들이 겪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날 파도에 떠밀려온 기름찌꺼기들을 수거하고 해안가 바위들을 일일이 닦아냈다. 이도용 관리처장은 “현지에 와서 직접 보니, 기름유출피해상황을 실감하게 됐다”며 “피해지역이 워낙 광범위해 이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전국민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할 것같다”고 밝혔다.
이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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