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성애 완전제거 후 운행해야
자동차 성애 완전제거 후 운행해야
  • 이수경
  • 승인 2008.02.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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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익<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겨울 날씨를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거리에도 두꺼운 옷차림의 사람들로 가득차고 온기가 그리워지는 시즌이다. 특히 일출 전에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져 길도 얼어붙고 자동차도 얼어붙는다. 아침 출근시간대 자동차 시동을 미리 걸어두거나 유리 성애를 제거하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침 출근시간이 촉박해지면 성애제거나 엔진 예열할 여유도 없이 곧바로 운전기어를 넣는 운전자들이 있다.

겨우 전면유리의 일부분만 성애를 제거하여 고개를 내밀며 운전하는 운전자를 보면 과연 괜찮을까 하는 의문을 자아낸다. 아침은 안개가 끼는 경우도 많고 출근시간대 집중되는 차량소통량도 만만치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도로의 차선을 넘나드는 차량이 많아 전방이나 후방 뿐만 아니라 좌우까지 철저히 살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야확보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성애를 일부분만 제거하여 운전하는 경우 좌우에서 끼어드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확실한 성애제거후 출발하는 운전습관이 요구된다. 교통사고는 앞만 잘보고 운행한다고 해서 발생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방을 주시하면서 고도의 운전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넓은 시야확보가 필요하다. 아침 출근시간을 5분만 앞당겨 전방과 후방 뿐만 아니라 사이드미러까지도 성애를 깨끗하게 제거하여 복잡한 출근시간 운전시 충분한 시야확보가 이루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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