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국비 등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원광대학교 인근에 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오는 3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4월께 착공에 들어가 10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영상미디어 센터에는 전용 상영관과 촬영 및 녹음 스튜디오를 비롯 기자재 지원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연말에 개관하게 된다.
이 영상센터는 그동안 인쇄매체가 예술의 주류를 이뤄 왔으나 21세기에는 영상을 중심으로 한 대중적 의사소통 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하지만 건립장소는 앞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초 예정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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