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홍 군수는 “무풍면 원평마을은 경상도와의 접경지라는 지리적 여건과 전국적으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사과, 옥수수 산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농촌체험 관광지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곳”이라며 “다양한 시설과 아름다운 외관을 갖추고 준공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농외소득을 창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 29가구 89명이 거주하고 있는 원평마을에서는 고랭지사과와 고추, 옥수수 등이 특산물로 재배되고 있으며, 07년 10월 착공했던 원평마을 회관은 무주군이 사업비 8천 5백 여 만원을 투입, 112㎡ 규모에 거실과 주방, 방 등을 고루 갖추고 ’07년 12월 완공했다.
관내 마을회관들을 친환경 건축자재인 황토와 나무로 리모델링 또는 신축 중인 무주군은 친환경 정비를 통해 마을회관을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관광의 거점으로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 김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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